청주 애견 카페/푸르댕댕
연중무휴 11:00~21:00
-12kg미만 강아지 입장 가능
-노키즈존(만 13세 이상 가능)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새로 생긴 애견카페가 있다고 해서 출동해보았당.
그동안 호빵이와 가봤던 애견카페는 댕그라운드, 모리네집, 더멍멍컴퍼니, 고고독, 달이카페, 개프탑라운지, 도그렐라라운지 등인데
다니다보니 인조잔디이거나 거리가 먼 곳은 안가게 되어 가장 맘에 들고 자주 가는 곳은 댕그라운드였다.
(인조잔디는 미끄럽기도 하고 천연잔디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짐. 기분 탓일 수도 있음)
오창에서 3순환로 타고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
처음엔 주차장이 생각보다 좁아 걱정했는데 옆에 공터 같은 곳도 푸르댕댕 주차공간이라고 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어서 입장료 계산 먼저 하고 들어가면 된다.
사람과 강아지 각 5,000원씩 입장료 지불!
카운터 오른쪽은 세면대와 거울이 있는데 강아지들 배변을 치우고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 손을 씻을 수 있고
나의 꼬라지를 확인하는 등 유용하고 좋았다.
새로 생긴 애견카페가 있다고 해서 출동해보았당.
그동안 호빵이와 가봤던 애견카페는 댕그라운드, 모리네집, 더멍멍컴퍼니, 고고독, 달이카페, 개프탑라운지,
도그렐라라운지 등인데 입구 카운터에서 바라본 실내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고 숨겨진 공간도 있다.
실내가 넓어서 소개할 게 많다.
먼저 강아지와 사람이 같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와 강아지 전용 의자 너무 귀요워.
실내에서 아주 좋았던 부분!
이렇게 독특하고 프라이빗 한 마킹존이 있다.
사실 호빵이는 쫄보라 기저귀를 차면 움직이질 못해서 기저귀 차는 애견카페에는 가지 못한다.
이곳은 강아지들에게 “요기다 쉬해”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가서 싼다. 신기…
그리고 크리스마스 포토존 트리🎄
여기서 한 컷 찍고!
트리 옆쪽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릴랙스 존이 있다.
(릴랙스 존이라고 쓰고 따숩게 지지는 방이라고 부름)
이곳도 들어가면 강아지 마킹 존이 작게 있다.
호빵이는 조준이 완벽하여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다.
(주인이 계속 보며 매트에 흘리면 닦아주는 매너 필요)
근데 저 분무기에는 뭐가 들은 건지?
물인지 소독액인지 탈취제인지 적어두셨으면 좋겠당.
릴랙스 존에서 지지다가 화장실 가려고 나왔는데 여긴가? 하고 가보니 바로 강아지 목욕탕!
1시간 20분에 이용료 10,000원이라고 한다.
문 옆에 안내 팻말이 있으면 더 좋겠다.
실내 소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과 인조 잔디, 포토존이 있다.
::총평
-실내가 아주 넓고 다양해서 추운 겨울, 더운 여름에 오기 좋을 것 같다.
-강아지 기저귀 안 하고 실컷 마킹할 수 있어서 좋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가 시공되어 있어 강아지들 미끄러질 염려 없고 뛰뛰 하기 좋다.
-주말엔 손님이 엄청 많을 것 같아 실외 마당이 좁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평일 추천
-차 타고 오르막길을 올라가야하는데 애견카페 안내판이 없어 잠시 헤매기도 했다.
-실외 마당에 배변봉투가 한 곳에만 있어서 불편.